메릴랜드 주지사 부인 유미 호건 여사(56)가 비영리단체 인터내셔널리더십재단(ILF)가 수여하는 ‘영감을 주는 지도자상’을 받았다고 매릴랜드 주정부가 14일(현지시각) 밝혔다.
인터내셔널리더십재단은 아시아계 권익향상을 도모하는 단체로, 유미 여사의 예술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높이 산 것으로 알려졌다. ILF는 “유미 여사는 아시아 출신뿐 아니라 모든 미국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며 “그녀의 교육과 예술에 대한 열정은 모두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많은 여성들에게
유미 여사는 “모든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자”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유미 여사는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 20대에 미국 땅을 밟았다. 래리 호건 주지사와는 2004년 결혼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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