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세계에서 가장 큰 유인원인 콩고의 ‘회색 고릴라’가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IUCN이 선정하는 멸종위기종 목록에서 회색고릴라가 ’심각한 위기종(critically endangered)’으로 분류됐다고 보도했다. 회색고릴라는 20년새 개체수가 77%나 급갑해 3800마리만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색고릴라가 멸종위
현재 회색고릴라를 비롯해 대형영장류 6개종 중 4개종이 IUCN 심각한 위기종으로 분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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