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들은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을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보다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간) 아니말 폴리티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콘술타 미토프스키가 최근 발표한 조사결과를 보면, 클린턴에 대한 지지율은 30.4%에 달했다.
반면 트럼프를 선호하는 비율은 2.9%에 그쳤다. 클린턴에 대한 선호도가 도트럼프
이번 조사는 트럼프가 멕시코를 방문한 직후인 2일부터 5일까지 멕시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다. 트럼프는 멕시코 방문 이후에도 계속된 ‘멕시코 장벽 설치’ 등 반이민 정책 발언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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