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판다로 여겨지던 ‘자자’가 사람으로 치면 100세가 넘는 38세의 나이로 16일 홍콩의 테마파크 동물원에서 생을 마쳤다.
영국 BBC는 세계 최고령 판다로 알려진 ‘자자’가 38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어 자자가 몇 주 전부터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고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서 이날 수의사들에 의해 안락사 됐다고 밝혔다.
자자가 생활하던 ‘오션파크’는 성명을 내고 “한 가족이었던 자자가 많이 그리울 것”이라며 “자자는 판다계의 친선대사로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또 “자자가 걷는 데 몹시 힘겨워하고 상태가 급격히 악화돼 고통을 더 받지 않게 하려고 안락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암컷 판다인 자자는 올해 38세로 사육 판다 중 최고령
[디지털뉴스국 박상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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