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가 들어설 전망이다.
최근 CNN머니에 따르면 ‘일야스&무스타파갈라다리’(IMG) 월드는 두바이 소재 18만6000㎡ 크기의 부지에 놀이기구와 워터파크 시설은 물론 포켓몬·카툰네트워크 등의 캐릭터까지 갖춘 실내 테마파크 ‘IMG 월드 오브 레전드’를 건설한다. 레스토랑과 매장을 위한 공간도 1만9000㎡ 크기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확한 개장 시점을 알려지지 않았지만 IMG 월드의 레너드 오토 최고경영자(CEO)는 2020년 두바이 엑스포가 열리는 시기에 수혜를 입으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세계 최대 실내 테마파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 전망이다.
두바이에 대형 테마파크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8월 14만㎡로 축구장 20개와 맞먹는 크기의 세계 최대 실내 놀이공원 ‘IMG 월드 오브 어드벤처’가 개장한 바 있다.
두바이 정부는 현재 ‘두바이 파크 앤드 리조트’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 강을 조성
레너드 오토 IMG 월드 CEO는 “두바이는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며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자리”라며 “이처럼 큰 규모의 테마파크를 경험하기 위해 사람들이 중동을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명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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