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트럼프 면담 난망…"유엔 모여서 떠드는 클럽" 트럼프 표 막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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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트럼프 면담 난망 /사진=연합뉴스 |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과 미국의 제45대 대통령 당선인인 도널드 트럼프의 만남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의 한 매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유엔본부 외교관들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이 반 총장과의 면담 약속을 철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이는 트럼프 당성인이 반 총장을 무시하는 행위"라고도 말했습니다.
당초 반 총장은 지난달 11일 트럼프 당선인과의 통화를 통해 서로의 만남을 약속했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주 고별 기자회견에서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준바 있습니다.
이에 유엔과 미국의 관계가 예전 같
이같은 사실을 반증하듯 트럼프 당선인은 '팔레스타인 자치령 내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두고 유엔과 의견차를 보였고, 지난 26일에는 유엔을 '모여서 떠들고 즐기는 사람들의 클럽'이라고 특유의 화법으로 비하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