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서 정부군과 IS 충돌…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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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 이집트지부 간 충돌로 양측에서 2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이집트 일간 알아흐람 등 현지 언론이 23일 보도했습니다.
이집트군 성명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정부군 병력이 시나이반도 북부도시 엘아리시의 남쪽 지역에서 IS 이집트 지부 대원들의 은신처를 습격했습니다.
그러나 군인들이 차량을 타고 IS대원들을 추격하는 과정에서 해당 차량 2대가 급조폭발물의 공격을 받아 군 간부 3명과 병사 7명이 숨졌다고 군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이집트군은 또 "은신처를 습격해 매우 위험한 테러리스트 15명을 제거했다"고 전
이집트군은 현장에서 다른 7명을 체포하고 0.5t 가량의 폭발물 등도 압수했습니다.
IS 이집트지부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안사르 베이트 알마크디스'의 전신으로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후 시나이반도를 거점으로 활동해 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