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미국 UPI통신은 뉴욕에 거주하는 섀넌 롬바르도란 여성이 실수로 다이아몬드 결혼반지를 버린 후, 뉴저지주의 페어뷰 쓰레기 처리장에서 한시간의 탐색작업 끝에 마침내 반지를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롬바르도는 반지를 닦은 후 휴지로 싸두었다가 이를 그대로 휴지통에 버렸다고 밝혔다.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는 뉴욕 위생국에 전화를 걸어 쓰레기 수거를 멈춰달라고 했지만, 이미 수거차량이 반지를 가져간 뒤였다. 결국 롬바르도는 남편 짐 롬바르도와 함께 쓰레기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함께 탐색작업에 나섰다.
쓰레기장 감독인 가브리
한시간가량 쓰레기장을 뒤진 끝에 이들은 마침내 반지를 찾아냈다. 현장직원인 세코 캘린더는 "그들의 얼굴에 행복이 가득했다. 나 역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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