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군사시설 완공 단계…"전투기 격납고에 레이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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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중국이 주변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 인공섬 3곳에 짓는 군사시설이 완공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는 이제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언제라도 전투기 등 군사 장비를 배치할 수 있다며 이 같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군사시설이 건설되고 있는 곳은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永暑礁>), 미스치프 암초(중국명 메이지자오<美濟礁>), 수비 암초(중국명 주비자오<渚碧礁>) 등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南沙>군도, 베트남명 쯔엉사 군도)에 있는 인공섬 3곳입니다.
AMTI가 이달 촬영한 위성 사진에 따르면 이들 섬에는 전투기 24대와 대형기 4대가 들어갈 수 있는 격납고가 완공됐고,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를 위한 개폐식 지붕의 강화 엄폐시설도 확인됐습니다.
피어리 크로스 암초와 수비 암초에는 새 레이더 안테나도 설치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스프래
또 스프래틀리 제도에 있는 공군기지 3곳과 파라셀 군도 내 우디 섬에 있는 1곳을 통해 남중국해 거의 전역에 걸쳐 군사 작전을 펼칠 수 있다고 걸쳐 AMTI는 설명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