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46)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할리우드 여배우 엠버 허드(31)와 열애를 공식화했다. 허드가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 이혼한지 8개월 만이다.
24일(현지시간) 피플 등 미국 연예매체에 따르면 머스크와 허드가 지난 주말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손을 잡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대중 앞에 포착됐다. 이어 주말 밤에는 허드가 자신의 소셜미디어 페이지에 머스크의 어깨에 팔을 올린 사진을 실었다. 머스크의 볼에 선명한 키스 마크까지 찍힌 사진이다.
머스크와 허드의 열애설이 나온 것은 지난해부터지만 사진으로 이를 공식화 한 것은 처음이다.
머스크와 허드는 지난해 7월 마이애미 델라노 사우스비치에서 처음 만났고 이어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앨 고어의 다큐멘터리 영화
허드는 지난해 전 남편인 조니 뎁과 이혼했으며 뎁을 가정폭력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머스크도 전처 텔루라 릴리와 헤어진 이혼남이다. 엘론 머스크는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하다.
[박의명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