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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연합뉴스 |
브라질 여성 이종 격투기 선수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모른 채 격투 경기를 벌인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바네사 멜로 선수는 핀란드에서 열린 'CAGE 37' 경기에 참석해 살미미스 선수와 경기를 펼쳤습니다.
당시 멜로는 남자친구인 UFC 밴텀급 파이터 조니 에두아르도와 관계를 맺고 임신 초기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멜로는 격투 경기에 임했고, 링 위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멜로는 경기가 끝난 이후에야 임신 사실을 확인하게 됐고, 다행히 멜로와 아이는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자친구인 에두아르도는 "내가 만약 여자친구의 임신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경기를 나가지 못하게 했을 것"이라면서 "지금 생각해도 모골이 송연하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