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6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11년 만에 최장 성장행진을 기록했다.
일본 내각부는 14일 2분기 GDP가 전 분기 대비 잠정 1.0%, 연율로 환산하면 4.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경제전문가들의 예상치인 전 분기 대비 0.6%, 연율 2.5%를 훌쩍 웃돌았다.
이로써 일본의 전 분기
올 2분기의 전기 대비 성장률(1.0%)은 2015년 1분기(1.1%) 이후 가장 호조를 보였다.
2분기 민간 소비는 전기 대비 0.9% 늘어났고 기업의 설비투자도 2.4% 증가세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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