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中·美 무역전쟁 발발하면 승자 없다…모두 패자 될 것"
중국 외교부는 중미간 무역전쟁이 발발할 경우 승자는 없다면서 모두 패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 상무부가 이미 지난 3일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면서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무역조치를 취할 경우 관련규칙을 마땅히 준수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중미간 호혜적인 관계는 깊이를 더하고 있고 무역전쟁이 발발할 경우 승자는 없고 모두가 패자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양국이 전면적
이어 중국은 상호존중과 평등의 기초위에서 양국의 경제무역관계가 건강하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