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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카트` 옆에 서있는 제이크 위갈(27) 게이머스 아웃리치 파운데이션(Gamers Outreach Foundation) 설립자. [사진 출처 = 포브스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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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포브스는 20일(현지시간) 제이크 위갈(27) 게이머스 아웃리치 파운데이션(Gamers Outreach Foundation) 설립자를 소개하면서 아픈 아이들이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장기간 치료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이 되고 보도했다.
게이머스 아웃리치 파운데이션은 아동들이 장기 치료에 더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어린이병원에 게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다.
게임 장치와 모니터가 놓여진 '고 카트(Go Kart)'를 이용해 입원해 있는 아이들에게 간호사들이 게임기기를 배달해준다. 아이들은 '고 카트'를 통해 최신인기게임을 편안하게 병실에서 즐길 수 있다.
제이크 위갈은 유년시절부터 비디오게임을 좋아했다. 비디오게임을 같이 즐겨 하던 친구들과 우연한 계기로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게임기기를 기부하는 자선행사를 열었는데 반응이 좋아 현재 자선사업으로까지 이어져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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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 된 `고 카트`를 이용해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는 아이들. [사진 출처 = 포브스 뉴스] |
위갈은 "비디오 게임은 장기간 치료에 지쳐있는 아이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다"며 "병원에서 같이 치료를 받는 아이들끼리도 자연스럽게 '놀이시간'을 유도해 병원 생활에서 아이들이 웃음을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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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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