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중요한 국가"라며 "우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첫 일성은 고용 창출 "미국 일자리 만들러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 첫 말은 북핵 문제가 아닌 미국의 고용 창출이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깜짝 마중을 나간 평택 미군기지에서 트럼프는, 미국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러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 서울 곳곳 찬반 집회…청와대 100m 앞 행진
서울 곳곳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환영 집회와 반대 집회가 열렸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차벽이 등장한 가운데 반 트럼프 집회 측은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할 예정입니다.
▶ 김관진피의자로 소환…검찰 내부 '뒤숭숭'
검찰이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 의혹의 정점에 있는 김관진 전 장관을 소환했습니다. 검찰도, 국정원 댓글 수사 대상자가 잇따라 목숨을 끊자 술렁이고 있습니다.
▶ 검찰, 전병헌 청와대수석 전 보좌진 체포
검찰이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의 옛 보좌진 등 3명을 롯데홈쇼핑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전 수석은 "어처구니없는 심정이라며 어떠한 불법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 "자녀 도움 안 받아" 노인 70% 스스로 생활비 마련
자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생활비를 버는 노인이 늘고 있습니다. 10명 중 7명이 생활비를 스스로 마련한다고 답했는데 10년 전보다 10% 포인트 증가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