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뿔과 상아, 호랑이 가죽 등 멸종위기 야생동물과 그 장기 등을 전문으로 취급해온 아시아 최대 밀매조직의 우두머리가 검거됐다고 현지언론이 21일 보도했다.
태국 경찰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지에서 들여온 야생동물 장기와 뿔 등을 취급하는 아시아 최대 야생동물 및 동물장기 밀매조직의 우두머리인 분차이 바익(40)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계 태국인인 그는 라오스와
그는 19일 경찰에 체포될 당시에도 시가 100만 달러(약 10억7000만원) 규모의 코뿔소 뿔 14개를 아프리카에서 태국으로 밀반입 하려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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