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회장이 한국에 더 많은 투자를 했어야 했는데, 투자하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시했습니다.
또 미국에서 최악의 신용위기는 지났다는 주장을 내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천권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투자의 귀재'에게도 한국은 매력적인 투자처였나 봅니다.
워런 버핏 회장이 버크셔 헤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채권이나 주식, 해외 주식을 포함해 수많은 기회가 열려 있다면서 한국을 대표적 예로 거론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몇 년 전에 한국에서 대단한 기회를 찾았었다면서 그 때 더 많은 돈을 투자했어야 했는 데, 많은 돈을 한국에 투자할 수 없었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버핏 회장은 개인적으로 포스코를 비롯해 20여개의 한국기업에 투자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기회의 대부분이 소규모 주식에 있다고 말해, 적은 돈으로도 좋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도 내놨습니다.
버핏 회장은 이에 대해 내가 화성에서 지구에 와 화성 돈을 환전해야 한다면 아마도 모든 돈을 미 달러화로 바꾸지 않을 것이라며 달러화 약세를 꼬집었습니다.
이밖에도 버핏 회장은 최악의 신용위기는 끝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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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미국의 경기침체 여부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이미 경기침체에 들어섰고 침체가 생각보다 심각하고 오래갈 것이라며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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