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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캘리포니아 향군 주거시설 총격 인질극.[사진제공=연합뉴스] |
인질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방탄복을 입고 소총을 든 괴한이 캘리포니아 주 나파 카운티 욘빌에 있는 향군 주거시설 '베테랑스 홈 오브 캘리포니아'에 난입하면서 벌어졌다.
괴한은 직원 환송파티를 하려던 이 시설 메인식당 룸에 들어간 뒤 여성 3명을 인질로 붙잡고 경찰과 8시간 가까이 대치했다.
나파 카운티 경찰국은 괴한이 소총과 조준경을 갖고 있으며 경찰관들을 향해 총탄을 여러 발 발사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한 경관이 8시간 가량 지난 오후 6시께 인질들이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식당 룸에 들어갔고 내부를 수색한 결과 인
이들의 사망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사망한 여성 3명은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참전군인들의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PTSD)을 치료하는 민간 프로그램 '패스웨이' 직원들로 확인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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