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화제입니다.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제 61회 프랑스 칸 영화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숀 펜을 비롯해 영화계의 별들이 레드카펫 위에서 위용을 뽐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 소식, 강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헐리우드의 악동' 숀 펜은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레옹의 주인공, 나탈리 포트만도 이번 영화제에는 배우가 아닌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했습니다.
줄리언 무어 등 개막작 '눈먼 자들의 도시'에 출연한 배우들도 레드 카펫 위에서 미모를 뽐냈습니다.
제 61회 칸 영화제가 세계 영화인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그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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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여명의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아테네 시가지에서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그리스에서 가장 큰 노동조합들이 연대 파업에 들어가 항공과 은행 업무가 마비됐습니다.
은행원들은 중앙은행에 들어가려고 시도하다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빚었고, 항공사는 20개 항공편을 취소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중인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한편 공무원의 평균 임금을 대폭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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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는 30만명이 넘는 교사와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거리로 뛰쳐나
교원을 감축하겠다는 정부의 방침에 반대한다며 교원단체와 학생 단체 등이 대규모 파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이번 파업으로 남서부 보르도 지방의 학교 약 1/4이 문을 닫았고, 남부 마르세유에서만 139개 학교가 휴교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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