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북한에서 최고 지도자인 김 위원장을 '원수님'이 아닌 '남편'으로 부르는 것은 "지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아사히는 전했다. "남편"이라는 호칭도 주로 북한의 젊은 층이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아사히는 남북정상회담을 제외하고 대외 행사에 부인을 동반하는 일이 없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달리 공적인 자리에 부인을 적극 대동하는 김 위원장의 행보에도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사단 방북 당시 리설주는 김 위원장과 함께 당 본부 현관에서 특사단을 맞이했고
이에 대해 아사히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시선을 의식해 '보통의 국가'를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