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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한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회담이나 환영 만찬 자리에서 두 정상이 선물을 주고받은 것은 없다. 선물은 남북 실무진이 회담과 별도로 서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 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우리 측이 이번 회담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담장 인테리어, 환영 만찬 메뉴, 환송행사와 배경음악까지 세심한 신경을 쏟은 만큼 북측에 전달하는 선물에도 깊은 의미를 담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00년 이뤄진 6월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측 대표단은 청와대에서 준비한 진돗개 2마리와 60인치 컬러TV 1대, VTR 3세트, 전자오르간 등을 선물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보도한 우리 신문 묶음을 선물하기도 했다.
당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에게 풍산개 2마리와 함께 130명의 수행원 모두에게 2홉들이 들쭉술 3병이 들어있는 상
또 2007년 정상회담 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경남 통영의 나전칠기로 만든 12장생도 8폭 병풍, 다기와 명품차, DVD 세트, 드라마·다큐멘터리·영화 CD 등을 선물했다.
김 위원장은 송이버섯 4t을 노 전 대통령에게 보내왔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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