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위원회가 지난 2010년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의 부인 류샤(劉霞. 57)에게 작고한 남편을 대신해 상을 받으러 노르웨이에 오라고 초청했다.
1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평화상위원회는 류샤가 독일에 도착한 날인 10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라이스안디셴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통해 남편 대신 상을 받으러 노르웨이에 오도록 초청했다.
중국의 저명한 인권운동가인 류샤오보는 지난 201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지명됐으나 작년
라스안디셴 위원장은 성명에서 류샤오보 사망 후 중국에서 연금상태에 있던 류샤에게 상을 받으러 오도록 초청했다고 밝히고 "어떻게 할지는 류샤가 결정하면 된다. 나는 이 역사적인 날, 류샤에게 진심 어린 소원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낸다"고 적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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