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미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 국무부는 지난달 취소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차 방북 재개와 관련, "당장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방북)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당장 비행기에 올라탈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계획이나 일정이 아직 구체화하진 않았다는 의미로 보인다.
나워트 대변인은 그러나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플랫 스탠리(Flat Stanley)가 호주머니에 구멍을 냈다. 그는 정말 (북한에) 가고 싶어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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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북한 비핵화 관련 "여전히 할 일 산적해" (뉴델리 AFP=연합뉴스) 인도를 방문 중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현지시간) 뉴델리에서 언론에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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