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9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전용기로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하다가 기체 결함으로 독일 쾰른에 비상 착륙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대변인 측은 "메르켈 총리가 탄 전용기 '콘라트 아데나워'(에어버스 A340)가 비행 중 기술적 결함으로 네덜란드 상공에서 회항해 대체 항공기가 있는 쾰른에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안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메르켈 총리는 30일 예정된 G20 정상회의 개막식에 도착하지 못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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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하원 연설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 (베를린 EPA=연합뉴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베를린의 연방하원에서 연설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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