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부터 여행·출장으로 영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의 입국 심사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입니다.
영국 내무부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7개국 국민이 내년 여름부터 전자 여권 게이트를 통해 입국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밝혔습니다.
얼굴 인식 기술을 통해 입국자의 전자
현재는 영국인과 유럽경제지역 회원국 국민만 전자 여권 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으나 내년 여름부터는 이 대상이 한국,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됩니다.
한편 영국 전자 여권 게이트는 런던 히스로공항을 비롯한 14곳 공항·항만에 설치돼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