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최신작 '다크 나이트'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크리스천 베일이 자신의 어머니와 누이를 폭행한 혐의로 런던경찰에 의해 체포됐다고 영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다크 나이트'의 영국 개봉에 맞춰 런던을 방문 중인 베일은 돌체스터 호텔에서 지난 20일 가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익명을 요구한 경찰관이 밝혔습니다.경찰은 베일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베일을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지난 2005년 제작된 '배트맨 비긴스'의 속편인 '다크 나이트'는 지난 18일 개봉돼 엄청난 흥행몰이에 성공하면서 각종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