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13일 국가 애도일 선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번 그루지야 전쟁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그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13일 하루를 국가 애도일로 선포했다고 인테르 팍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날 희생자들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뜻에서 국가 애도의 날로 선포한다는 내용의 명령서에 서명했습니다.러시아 정부는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쟁으로 남오세티야에서 약 2천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