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뉴욕증시가 모기지 구제금융효과로 반등한 지하루 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국제유가는 OPEC이 현 생산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103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대한 구제금융 효과는 사라지고 금융불안감이 뉴욕증시를 다시 짓눌렀습니다.자산운용사 매각을 추진 중인 리먼 브러더스는 유동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우려로 45% 폭락하면서 금융주가 크게 하락했습니다.리먼 브라더스와 산업은행 간의 지분 협상이 결렬됐다는 보도가 나오고 S&P가 신용등급 하향을 검토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하락을 부추겼습니다.다우 지수는 248포인트 2.16% 하락한 11,262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나스닥 지수도 56포인트 2.49% 떨어진 2,213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유럽 주요 증시도 상품주의 동반 하락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국제유가는 OPEC이 석유 생산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하락했습니다.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3달러 8센트 2.9% 하락한 배럴 당 103달러 2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지난 4월 1일 이후 최저치로 지난 7월 기록했던 최고치 147달러에 비해 44달러나 낮은수준입니다.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99달러 30센트로 마감돼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0달러 선이 무너졌습니다.달러 가치는 유로에 대해 9일 만에 하락하면서 유로·달러 환율은 1.41달러를 나타냈습니다.금을 비롯한 주요 금속·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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