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세계 곳곳에서 잇따라 규모 6.0 이상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이란에서는 이번 강진으로 적어도 7명이 사망했고 일본과 인도네시아에서는 한때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김진일 기자입니다.【 기자 】이란 남부 해안의 정유지대인 반다르 압바스 부근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이란 언론들은 이번 지진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그러나 반다르 압바스의 정유 시설엔 별다른 피해가 없었습니다.국경을 넘어 두바이 등 아랍에미리트연합 대부분 지역에서도 진동이 느껴지고 건물이 흔들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이란은 지난 2003년 규모 6.6의 지진으로 3만 1천 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가 일어난 데 이어 2005년에도 규모 6.4의 지진으로 612명이 사망했습니다.지난 2006년에도 규모 6.1의 지진으로 70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일본 홋카이도 동남쪽 태평양에서도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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