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상파울루시 주지사 관저에서 조세 세라 주지사와 최재국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건설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파울루 주는 항만과 고속도로 등 물류기반이 탄탄해 폴크스바겐, 다임러, 도요타, 혼다 등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회사들이 진출해 있는 곳입니다.
현대차는 브라질 공장 건설로 미국, 유럽 등 자동차 본고장뿐만 아니라 중국-인도-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에도 생산거점 확보를 마무리 지어 글로벌시장에서 전방위 공략을 위한 안정적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브라질 공장 건설에는 총 6억 달러가 투자되며 오는 11월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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