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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미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를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로 돌아오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란은 조심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장을 날렸다. 이어 이란을 향해 "왜냐하면 당신들은 한가지 이유로 농축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나는 그 이유가 뭔지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이란이 핵무기 개발의 '신호탄'으로 여겨지는 우라늄 농축도 상향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을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조심하라, 이란"이라고 이란이 가하는 위협이 자신들에게 '부메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도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최근 핵 프로그램 확대는 추가적인 고립과 제재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국가들은 오랫동안 지속해온 이란 핵 프로그램에 대한 농축 금지 기준을 복원해야 한다"며 "핵무기로 무장된 이란 정권은 세계에 더 엄청난 위험을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란 원자력청은 7일(현지시간) 연 기자회견에서 "핵 합의 이행범
[디지털뉴스국 유정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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