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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TV 캡처] |
일본 기상청은 지난 28일 새벽부터 후쿠오카현과 나가사키현, 사가현 등에서 폭우가 쏟아져 한때 가장 높은 경보인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규슈 지방에는 400mm가 넘는 폭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속출하고 주민 2명이 숨졌다. 또 70대 여성이 탄 차량이 수로에 빠져 방재 당국이 구조에 나섰지만 혼수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철도 운행 중단 잇따랐으며 도로 곳곳도 통제됐다.
일본 기상청은 비구름이 오는 29일까지 일대에 머무르면서 최대 2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제까지 경험한 적 없는 폭우가 내리고 있다"며
이번 강수량은 평년의 8월 한 달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기상청은 역대 최대의 '기록적인 폭우'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8일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해 대응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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