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일간지 '네이션'은 반정부 시위대가 세 갈래로 나뉘어 의사당과 정부가 임시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 공항, 증권거래소 등 3곳을 봉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반정부 시위대 10만 명은 정부청사에서 밤샘농성을 벌였으며 오늘(24일) 오전 의사당 봉쇄를 위해 거리행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특히 정부청사에서 최근 두 발의의 수류탄이 터져 시위대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한 사건으로 시위대가 격앙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번 농성에서 또 다른 유혈사태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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