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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다만 이는 결렬이 아니며 진전은 계속 이뤄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중은 '중간(interim) 무역 협정'을 계속 추진하고 있지만, 다음 달 칠레에서 양국 정상이 서명하는 데 맞춰 완료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 관리는 앞서 다음 달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단계' 협정에 서명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날짜는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칠레에서 그것에 서명하지 않는다고 해서 결렬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니다. 단지 준비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칠레에서 서명하는 것이지만, 때때로 문건이 준비되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좋은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중은 지난 10~11일 워싱턴DC에서 제13차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11일 "매우 실질적인 1단계 합의에
1단계 합의로 미국은 이달 15일부터 부과할 계획이었던 2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보류했다. 중국은 400억~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농산물 구매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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