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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1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에 대해 "너무 더디다"면서도 "수개월 내에 좋은 결과물을 얻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5일 스톡홀롬 '노딜' 등 북핵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북한이 지난 1일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는 등 도발적인 행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자극을 피하면서 대화 재개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드 아메리카 네트워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2018년 6월 합의한 것을 실행, 북한을 비핵화하도록 하기 위해 여전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이는 전 세계를 위해 중요한 임무"라며 "전 세계는 일련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들을 위해 합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당시 비핵화할 것이라는 약속을 했으며 우리는 그러한 결과를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진전은 너무 느린 상황이다"면서 "나는 우리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계속 노력해서 앞으
북한의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과 관련해서는 "북한이 두 발을 발사한 지 지금쯤 24시간 됐을 것"이라며 "(발사체 종류는)그들이 전에 해왔던 것과 일치하는 로켓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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