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만료를 앞둔 딕 체니 미국 부통령과 다음 달 20일 취임하는 조지프 바이든 부통령 당선인이 TV인터뷰를 통해 한바탕 설전을 벌였습니다.
바이든 당선인은 체니 부통령이 헌법에 명시된 부통령의 권한을 벗어나 행정부가 과도한 권한을 행사하도록 했다고 주장하며 헌법에 명시된 대로 역할을 축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체니 부통령은 바이든이 말한 헌법 1조는 입법부에 관한 내용
체니 부통령은 또 지난 7년간 미국이 공격받지 않은 주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테러와의 전쟁을 행정부가 공격적으로 수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행정부의 권한을 지나치게 확대했다는 비판에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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