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미국 개인 파산 신청 33% 급증

미국이 2007년 12월 이후 경기후퇴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공식 선언된 가운데, 2008년 미국의 개인 파산 신청이 전년보다 3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미파산연구센터와 미국파산연구소는 지난해 미국의 개인 파산 신청건수가 106만 4,927건으로 전년의 80만 1,840건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뮤엘 제르다노 미국파산연구소 소장은 "소비자들은 끝이 보이지 않는 거대한 재정적 압박에 처해있다"며 "우리는 2009년까지 개인 파산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