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의 폴크스바겐이 1만 6천500명에 달하는 임시직 직원들을 모두 해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르틴 빈터코른 폴크스바겐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그들 중 누구도 다시 고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당사자들에게는 끔찍한 일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빈터코른 CEO는 정규직 직원들은 당분간 감축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만약 상황이 안 좋으면 다른 조치도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인력감축의 가능성도 열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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