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지명자는 오늘 (10일)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한국의 경우, 현재 상태로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혀 앞으로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커크 지명자는 "경쟁이 공정하지 않으면 미국 정부는 반드시 행동에 나설 것"이며 현재 계류 중인 협정과 제안은 "제대로 추진됐을 때"라는 전제 조건을 충족해야 통과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부시 행정부의 대외무역 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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