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북한이 인공위성 발사 명목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릴 때 "제재를 더욱 강화하는 안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판단하겠다"며 일본 독자적인 추가 경제제재를 검토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아소 총리는 "정말로 위성인지, 유엔 안보리 국가의 반응,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그 이후의 대응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한다"며 이들 변수를 고려하면서 대북 추가 제재를 검토할 방침
여당인 자민당의 납치문제대책 특명위원회는 북한이 일본과의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점을 고려해 북한으로부터의 수입뿐 아니라 대북 수출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6개월 단위로 부과하는 대북제재를 1년 단위로 연장하는 추가 제재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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