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경제체제 복구 10년 걸릴 것"

독일이 이전처럼 경제시스템을 완전히 복구하려면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경고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대규모 부양책과 은행 국유화 같은 조치들은 일시적이라며 정부의 과도한 개입은 세계 경제위기가 일단 진정되면 곧바로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경제시스템이 복구되면 납세자들은 경제를 구하기 위해 그들이 지불한 것들을 돌려받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 요구에 반대하며 규제 강화에 초점을 맞추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은 다음 달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극명한 의견차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