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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합의안 '난관 적지 않아'

기사입력 2009-04-03 04:41 l 최종수정 2009-04-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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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G20 정상회의 뒤 각국 정상들은 이번 합의안에 대해 기대 이상의 성과, 역사적인 합의라며 극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합의가 효력을 발휘하려고 넘어야 할 난관은 적지 않습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G20 정상들은 내년까지 5조 달러를 경기 부양에 투입하기로 했지만, 이미 시행되고 있는 부양책까지 포함됐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또 각국이 얼마의 금액을 투입할지 제시하지 않고, 총액만 제시해 '5조 달러'를 내건 부양책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입니다.

▶ 인터뷰 : 고든 브라운 / 영국 총리
- "전례 없는 부양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내년 말까지 5조 달러를 시장에 풀 것입니다."

보호무역국 제재는 명단 공개로 어느 정도 실행력을 확보했지만, 대대적인 금융 규제 강화책은 아직 제재 방안이 마련되질 않았습니다.

확대개편된 금융기구인 금융안정화이사회 FSB도 금융체제를 바로잡을 국제 금융경찰의 역할을 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MF를 통한 구제금융 강화 역시 신흥국과 개도국의 참여 확대에는 공감했지만, 나라별로 얼마를 언제까지 출연할지는 추후 논의과제로 남았습니다.

막대한 돈을 경기부양에 쏟아붓고, 전례 없는 국제금융 규제 강화에 일단 세계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며 반색했습니다.

하지만, 합의안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이견이 많았던 G20 각국이 동시에 합의안을 행동에 옮겨야만 합니다.

유례없는 경기침체에 사상 초유의 재정확대로 맞선 G20의 대응책이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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