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독감 미국서 확산 일로 '비상'

멕시코에서 68명을 숨지게 한 돼지독감이 미국 내에서 이미 8명의 환자가 확인된 가운데 추가 감염자나 감염 의심자가 잇따라 생겨 비상이 걸렸습니다.
CNN 방송은 캔자스 보건당국자들이 돼지독감에 걸린 2건의 사례를 확인했다며 추가 발생 사실을 전했습니다.
뉴욕에서도 퀸스의 한 학교 학생들에 대한 1차 검사 결과 8명이 돼지감독과 비슷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이미 폭넓게 확산돼 있으며, 바이러스를 봉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경각심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