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 민주당 의원 10여 명과 만난 자리에서 "미 행정부와 우려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겠지만 이미 결론이 난 협정을 다시 협상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고 주미대사관 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주미대사관 고위관계자는 한 대사의 이번 발언은 지난달 런던에서 열린 한미정상회의에서 합의된 한미FTA 진전을 위한 노력을 다시 한번 강조한 것이라면서 재협상 등에 관한 한국의 기본적인 입장은 변화된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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