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 CEO 스티브 잡스는 성명에서 "슈미트가 애플사 이사회에서 사퇴하는 것은 지금이 적기"라며 "서로 협의를 벌여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구글의 CEO 슈미트는 2006년 3년간 애플사의 이사회에서 일해 왔으나 미국 연방정부가 최근 구글의 CEO가 애플사 이사회 구성원으로 일하는 게 공정 경쟁 위반이 아닌지 조사하기 시작하며 슈미트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미국의 반독점 관련 법률은 경쟁 관계에 있는 회사의 이사회에 같은 인물이 동시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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