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영국 외무장관이 양국 관계 회복을 강하게 희망해 지난 2006년 독살사건 용의자 신병 인도 문제로 마찰한 이후 소원해진 두 나라 관계에 훈풍이 불지 주목됩니다.
모스크바를 방문 중인 데이비드 밀리밴드 영국 외무장관은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만나 양국 간 외교 현안과 국제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이번 밀리밴드 장관의 모스크바 방문은 지난 2004년 7월 잭 스트로 장관 이후 영국 외무장관으로서는 5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