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5일 법무부 건물과 바그다드 정부 청사 등 2곳에서 발생한 차량 폭탄 공격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조사 결과 이들은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을 추종하는 바트당의 지시로 폭탄공격을 했으며 용의자 중에는 알-카에다 대원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재무부와 외무부 건물 인근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지고 600여 명이 다치는 등 정부청사를 겨냥한 폭탄 공격이 잇따라 이라크 치안 당국의 경계태세도 더욱 강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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