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최근 현지 무장괴한들에게 세 차례 습격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달 8일 아프가니스탄 한 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무장괴한 6명이 S기업이 맡은 파리얍주 도로공사 현장을 습격해 현지인 하청업체 직원들을 위협한 뒤 굴착기 등 중장비를 불태우고 도주했습니다.
또 5일 후인 지난달 13일에는 같은 단체 소속으로 보이는 괴한 10여 명이 이 기업의 다른 도로공사 현
이어 지난 5일에는 역시 동일한 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같은 기업의 발크주 건설 자재 보관소를 습격했으나 경비를 서던 아프간 경찰과 10여 분간 교전한 끝에 퇴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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