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에도 혼조세입니다.
아직도 경제 체력이 약하다는 분석 때문인데요.
임진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0.1%내린 10,441에 반면, 나스닥은 0.27%상승한 2,206에 거래됐습니다.
오늘 투자자들의 관심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올해 마지막 통화 정책 발표에 쏠렸습니다.
연방준비제도는 금리 동결을 결정하고 향후에도 상당기간 제로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은 또 아직도 경제 체력이 많이 약하기 때문에 향후 경기 부양에 더 전력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해석돼 경기 침체가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한편, 상무부가 발표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치보다 완만하게 오른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습니다.
한편, 유가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크게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2.8% 오른 배럴당 72달러 66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값도 많이 올랐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 12월 금 선물 가격은 9달러 30센트 오른 온스당 1132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영국은 0.65%, 독일과 프랑스도 각각 1.58%, 1.09% 올라 장을 마쳤습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