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칼리파는 다양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스카이다이버들이 부르즈 칼리파에서 뛰어내려 세계 최고층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밖의 해외 화제, 이권열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높이 828m의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
두 명의 스카이다이버가 부르즈 칼리파 꼭대기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했습니다.
▶ 인터뷰 : 알 니야디 / 스카이다이버
- "잘 착륙하기만을 바랍니다."
스카이다이버들은 자유낙하를 즐기며 한 마리 새가 됐습니다.
1분 뒤 스카이다이버들은 무사히 착륙해 세계 최고층 빌딩 스카이다이빙 기록을 세웠습니다.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75번째 생일을 맞아 엘비스의 닮은꼴 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엘비스의 열혈팬들은 엘비스처럼 분장하고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귀도 엘보이스/엘비스 팬
- "엘비스는 독일에서는 전설이에요. 그는 영웅이었죠. 요즘에는 사람들이 그런 영웅을 원하죠."
이스라엘의 한 레스토랑이 세계에서 가장 큰 '후무스'를 만들었습니다.
후무스는 콩과 마늘을 섞어 만드는 중동 지역의 전통 음식입니다.
앞서 레바논이 만든 2톤의 후무스보다 무게가 두 배에 달합니다.
▶ 인터뷰 : 잭 브록뱅크 / 기네스 협회 심판
- "레바논에서 벌써 이 얘기를 듣고 반격을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경쟁이 계속되는데요."
이번 행사는 중동의 평화를 기원하는 뜻에서 마련됐지만,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자존심 대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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